합리적인 소비습관을 통해 종잣돈 모으기

합리적인 소비습관이란?

우리는 평소 여러가지 소비를 하며 살아갑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나가는 휴대폰 요금과 자동차 할부금, 평소 갖고싶었던 물건을 사는 비용, 친구나 직장 동료들과 만나 마시는 술값, 매일 식사 후 마시는 커피, 분위기 좋은 맛집에서 즐기는 외식 비용 등 소비에 들어가는 비용들은 끝이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고, 사고 싶은 물건을 모두 살 수는 없습니다. 만약 이러한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런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소비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어느순간 통장의 잔고는 금새 바닥을 드러내고 대출 또는 카드 돌려막기 등으로 하루 하루를 힘들게 보내야 할 지도 모릅니다.

 

 

합리적인 소비습관이란 이런 끔찍한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수입과 지출 및 필요성, 우선순위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최대한 만족도를 높일수 있는 소비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겠지만, 첫 째 이 소비가 꼭 필요한 것인지 따져보고, 둘 째 불필요한 소비를 충동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 생각해보며, 소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닌지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놀라운 푼돈의 위력

또한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큰 지출로 인한 소비가 아니라 평소 잘 인식하지 못했던 푼돈의 위력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한데요. 식사 후 습관적으로 한 잔씩 마시는 커피나 음료, 동료들과 틈틈히 담소를 나누며 피우게 되는 담배 한 갑, 몸에 좋지 않은 것을 알지만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려 마시는 저녁의 음주 비용, 출근시간 또는 약속시간에 늦지않기 위해 수시로 이용했던 택시비용 등은 작은 지출들이다보니 큰 고민없이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재테크를 위해 종잣돈을 모을 결심을 했다면 이런 작은 습관들을 위한 소비를 위해 나도 모르게 많은 비용들을 소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고 습관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매일 담배 한갑을 피우는 습관에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보면 1년에 16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출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흡연 습관 때문에 160만원의 비용을 사용한다는 것은 너무 아까운 비용이라 생각되므로 우선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매일 커피를 한 잔씩 마시는 비용을 1년으로 계산해보면 이 비용도 15만원 가까운 비용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2번씩 음주를 하며 1회당 약 2만원 정도의 비용을 소요한다고 했을 때 1년 동안 소요되는 비용은 200만원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만약 일주일에 2회씩 택시를 이용하고 1회당 비용이 1만원으로 계산했을 경우 1년 동안 소요되는 비용을 계산해보면 약 100만원 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소비습관 사례를 통해 1년 동안 소요되는 비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흡연 비용(1일 1갑): 362일×1회×4,500원=1,642,500원
2.커피 및 음료 비용(1일 1잔): 365일×1회×4,000원=146,000원
3.음주 비용: 52주×2회×약 20,000원=2,080,000원
4.택시 비용: 52주×2회×약 10,000원=1,040,000원

 

마치며

무조건 이런 비용들을 아낀다는 것이 정답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절약 보다는 소비를 권장하는 분위기 이기도 하구요. 또 욜로(YOLO)라는 트렌드에는 사실 맞지 않는 것일 수도 있죠. 그래서 위에서 예시로 든 비용들을 모두 줄일 수 없다면 한 두 가지라도 습관을 바로잡고, 이렇게 모은 종잣돈을 활용하면 재테크 목표에 조금 더 빨리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련한 종잣돈을 이용해 내집마련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처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통해 나쁜 습관을 고치고 건강까지 챙기면서 종잣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꼭 한번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